제가 이 텍스트 나누기 또는 데이터 나누기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는 보통 은행 매입 내역을 정리할 때 입니다.
은행에서 출금 내역을 받게 되면 거래 시간대가 일, 시, 분, 초가 다 나오게 됩니다.
여러 월의 내역을 한 시트에 넣고, 함수로 월을 추출해서 표로 정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날짜가 있는 데이터를 대상으로 함수를 걸어 월을 추출해야 하는데, 시간대가 같이 있으면
날짜 데이터로 인식을 못해 오류가 나거나 값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럴 때 텍스트 나누기 기능을 사용합니다.
(엑셀에는 '데이터' 라는 메뉴에 있음)
은행에서 거래내역을 다운로드 받으면 보통 다음과 같이 뜹니다. (우리은행 기준)
거래일시를 그대로 시트레 붙여넣고, month 함수를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래일시를 텍스트로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셀 유형의 문제일까요? 셀 유형을 '날짜'로 바꿔도 변함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을 삭제해야 할것 같습니다.
셀이 몇개 안된다면 직접지워도 되지만, 월별 거래 내역이라면 꽤 많이 쌓여있겠죠?
그렇다면, 저 '거래일시' 열을 '날짜'와 '시간'으로 나눠보겠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업그레이드 전에는 마우스 오른쪽 메뉴로 바로 접근이 가능했는데,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상단에 '데이터' 메뉴를 통해서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열로 분할' 메뉴를 누르면 선택한 열에 작은 선택창이 뜹니다.
저 '자동 감지' 란 위의 사진에서 보듯, 스프레드시트가 스스로 데이터 분할 기준을 선택합니다.
날짜와 시간 사이에 공통으로 여백이 있었기 때문에, 저렇게 분할을 하겠다고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구분선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쉼표를 기준으로 분할을 원하면 쉼표, 공백을 기준으로 원하면 공백 등을 선택하면 됩니다.
맞춤을 선택하면 내가 원하는 기호나 값을 기준으로 분할 할 수 있습니다.
대괄호나 슬러시 등이 있다면, 해당 기호를 넣으면 그 기호 기준으로 열이 오른쪽으로 분할이 됩니다.
하지만 저렇게 되면, 기존에 데이터가 지워지므로 분할전에 '오른쪽에 열추가'를 하여 필요없는 '시간'값이 분할되면
열삭제를 해주면 깔끔해집니다.
아직도 month함수가 오류가 나있는 이유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는 ' 0000/00/00 '와 같은 형식의 데이터를 날짜값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거래일시 데이터를 모두 선택해서, Ctrl+H를 눌러 마침표를 전부 슬러시로 변환하겠습니다.
슬러시로 바꾼 후, 셀 유형 선택에서 다시 마침표로 된 날짜유형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자 이제 날짜 데이터로 바꿨으니, month함수가 제대로 적용됐는지 보겠습니다.
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니지만 모르셨던 분들께는 유용한 정보가 됐길 바랍니다.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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