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엄청난 면역력으로 한 번도 코로나에 걸려본 적이 없다.
근데 며칠 전 갑자기 마른 기침이 나더니, 다음 날 온몸에 땀을 흘리며 죽다 살아났다.
몸살 혹은 여름감기로 치부하고 다음 날 개운해진 몸에 기뻐했음.
그런데 오후가 되니 점점 콧물이 나기 시작하고, 기침이 계속 나왔다.
불안해서 키트를 해봤는데...
뜨든. 흐릿하지만 두 줄이 떠버렸다.
이 것이 목요일 저녁 7시....
급하게 인터넷에 '까치산역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를 검색해봐도 나오는 글도 없고, 있다해도 2022년..
결국 여기저기 전화해봤지만, 다들 마감했다.
동네 약국, 편의점 전부 털었지만 키트 품절이란다..ㅋㅋㅋ...자기들도 못산다고.
그래서 다음날 아침 바로 이비인후과 하나 검색해서 전화해서 확인하고 바로 다녀옴.
코로나 검사하러 오신분 꽤 많았다.
다시 유행한다더니;;
바아로 양성 떠버렸.
여튼 그래서 혹시나 까치산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고생하지 말고 바로 가시라고 이글을 남김.
까치산역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가능한 병원은 강서하나이비인후과 입니다.
검사키트 3만원 ! 초진비 5,200원해서 병원비 총 35,200원 나옴.
여기에 5일치 약 값 7,500원 !
요즘은 코로나 키트 2줄떠도 비급여로 검사 해야 합니다 ㅠㅠ
근데 실비 되니까!!! 코로나 확진되면 질병코드가 처방전에 뜨기 때문에 실비되는데
가서 검사하셨는데 코로나 아니면.. 그 때는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게씀..;;
연하게 두줄떠도 코로나 맞아요 여러분..
바로 병원가십시오 ㅠㅠ
아 그리고 요즘 병원은 신분증이 있거나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라도 있어야하니까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 받으셔서 편하게 진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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